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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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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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다음달 1일부터 “청소년의 건전문화를 육성하고 여가활동을 통한 정서함양의 장” 으로 사용할 청소년수련관을 착공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2008년 건립계획 수립이후 구)교육청 부지를 매입하였으나 경찰서 임시청사 사용과 재원부족 등을 이유로 그동안 사업이 지연되었다.

그러나 지난해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대두되면서 지난 4월 9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지원 받으며 사업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청소년 수련관은 국·도비지원과 시비재원을 포함하여 총 116억 원을 투입,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한다.

주요시설로는 농구와 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과 락 밴드와 보컬그룹 연주 활동이 가능한 소규모 공연장, 각종 동아리 활동을 위한 8개의 연습실과 함께 상담업무를 수행할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동두천 청소년수련관은 전철역과 약 150여미터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에게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함은 물론 반경 1km안에 10여개의 학교가 포진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입지조건과 활용성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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