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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어린이 날" 찾아가는 치안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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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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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실종아동지문 사전 등록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눈길 끌어 -

▲충남경찰 아동보호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활동 모습[사진제공=충남경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제 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충남·세종 관내 어린이 행사장을 찾아 아동보호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경찰서장 및 여청과장 등 경찰관들이 현장에 진출하여 행사장 內 부스를 설치하고 미아보호소 운영 및 아동지문 사전등록, 학교폭력·아동실종 예방 홍보 등 다채로운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런 결과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대상 실종예방 사전지문등록 750건을 접수 처리하였으며 실종 어린이 55명을 발견하여 보호자에 인계하는 성과를 얻었다.

  당일 10:50경 천안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 설치된 경찰 부스로 김00(여, 3세) 등 2명의 어린이가 실종되었다고 보호자가 신고하여 천안동남서 여청계장, 112타격대, 여청직원 등이 행사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수색하여 10여 분만에 미아 2명 발견하여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하였으며,

  15:00경 보령종합경기장 내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송석현 경사 등 2명이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쓰고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를 하던 중, 3살 정도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엄마를 잃어버리고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린아이를 안심시킨 후 인적사항을 확인하여 엄마 이00(여, 34세)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등 가슴 훈훈한 미담사례가 잇따랐다.

  충남경찰은 아이들이 행복한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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