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은 향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부산은행은 저리로 3천억원 규모의 대출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기술 중소기업 특별대출’을 출시,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부산은행은 초기 창업기업, 창업 후 7년 이내의 유망창업기업 등 기술형 창업기업과 고부가가치 유망서비스기업 및 지식재산(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보유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동일 기업당 최대 30억원, 영업점장 특별우대금리 0.2%를 포함하여 최저 2%대의 저리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중점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주거래 기업에 신용대출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에서도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율을 0.2% 우대하여 기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부산은행 김승모 영업지원본부장은 “지난달 22일 기술신용보증기금과의 창조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에 추가적으로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 협약했다”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와 기술창업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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