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 비켜" 중국 대학 졸업생 연봉 순위 1위는?

1위 칭화대, 평균 월급 225만원

[칭화대학교]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대학 졸업생 중 칭화대(淸華) 출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순위(중국)연구원(標準排名中國硏究院)이 최근 구직전문 사이트 아이핀닷컴(iPIN.com)에 등록된 중국 대륙 소재 대학 620곳 통계를 기초로 작성한 '2015년 중국 대학 졸업생 연봉 순위 100위'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봉황망(鳳凰網)이 7일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명문 칭화대가 졸업생 월급(졸업후 5년간)이 1만2807위안(약 225만원)으로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상하이 푸단대(1만1661위안), 상하이재경대(1만1235위안), 베이징대(1만1227위안), 상하이교통대(1만1201위안)가 이었다.

6~10위권에는 외교학원, 상하이외국어대, 퉁지(同濟)대, 베이징외국어대, 베이징우전(郵電)대가 랭킹됐다.

조사결과 10위권 순위에 랭킹된 대학은 모두 베이징(5곳), 상하이(5곳)에 소재한 대학이었다.

100위권 순위 대학를 살펴보면 68곳이 베이징(40곳), 상하이(21곳), 광저우(6곳), 선전(1곳) 등 1선 도시에 위치한 대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