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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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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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오른쪽)과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극동·연해주, 중앙아시아 해외농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극동·연해주, 중앙아시아 해외농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극동·연해주, 중앙아시아 지역의 해외농업개발 촉진과 현지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필요한 인프라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OU 체결로 해외사업자금대출 등 수은의 융자 프로그램과 농어촌공사의 해외농업개발융자가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연해주는 광활한 농지와 한반도 지리적 인접성 등 조건을 감안할 때 곡물수입선 다변화가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수은과 농어촌공사는 공동으로 사업타당성을 조사 후 수은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MOU로 두 기관이 농업분야에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비전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영농 진출 기업들이 고전했던 극동·연해주 농업개발분야에 새로운 활기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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