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6호 태풍 '노을'이 대만 인근 해상에서 북상하면서 11일부터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된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밤에는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며 지리산,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대만 동쪽 해상에서 태풍 노을이 북상하고 서해 상의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우 피해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3도 △부산 14도 △대구 13도 △광주 12도 등으로 오늘(10일)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6도 △부산 21도 △대구 24도 △광주 20도 등으로 남부지방은 비로 인해 오늘보다 낮을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