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디컬 기업, 올림푸스 의료 트레이닝 센터 송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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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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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올림푸스 본사로부터 150억원 FDI 직접 투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은 12일,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금번 투자협약에 따라, 올림푸스한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內 5,056㎡의 부지에 의료기기 교육시설과 서비스 센터를 통합한 올림푸스 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연면적 약 6,61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춘 모의실험실(Dry lab), 실습실험실(Wet lab), 대강당, 신제품 쇼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 및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관련 업계 전문가 등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기기 제품 교육과 시연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올림푸스, 국내 최초 송도에 의료기기 교육시설 및 서비스 센터 건립” 투자협약[사진제공=IFEZ]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위하여, 오는 2017년 2월까지 총 사업비 363억원을 투자한다.

이중 올림푸스 일본 본사로부터의 외국인 직접 투자 금액(FDI)은 150억원이다.

IFEZ 조동암 차장은 이번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올림푸스의 의료 트레이닝센터 국내 최초 송도내 설립은 송도 바이오 프론트의 위상을 한번 더 드높이는 주목할 만한 이슈” 라고 언급하면서, “올림푸스가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고령화, 웰빙,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급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올림푸스 의료 트레이닝 센터 건립 이후에는 센터 운영 인원 70여 명의 고용 창출과 더불어, 국내외 의료진과 임직원의 센터 방문수가 연간 150회 이상으로 예상되며, 그 인원은 연간 1만 여명으로 추정되는바, 송도 호텔,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푸스는 1919년 현미경 생산 기업으로 출발하여, 1950년 세계 최초로 胃 카메라를 상용화한 이후, 높은 기술력과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이며, 국내에서도 종합 ․ 대학병원의 90% 이상이 올림푸스 제품을 사용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 브랜드 파워가 강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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