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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고소취하,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 손편지 “진심 변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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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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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가 개그맨 장동민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13일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민 관련 고소건이 취하된 사실을 밝혔다.

고엔스타즈는 “장동민은 다시 한 번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하며 고소인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며 “고소인 역시 장동민에게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써서 답했다. 장동민이 편지에 남긴 그 진심이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답장이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뜻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그간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거듭 사죄의 뜻을 전해왔다. 장동민과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방송은 물론 방송 외적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불미스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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