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청사[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및 공생발전 거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지원 일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주민참여의 상향식 접근방식을 토대로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하여 공모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 중 62개 지자체에서 총 73개 사업을 신청해, 26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서천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및 공생발전 거점 조성사업’을 응모해 사업계획 심사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13일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국비 18억원을 포함 모두 36억원을 투입, 장항 화물역을 리모델링하고, 외부공간을 공생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하여, 장항선의 종착역이자 근대 장항역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여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여 지역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국립 생태원, 국립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충남도와 국토교통부를 수시로 방문해 장항 화물역 일대를 공생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 끝에 지역 수요 맞춤지원 일반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장항화물역일대를 공생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협업하여 서천군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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