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지문인식모듈' 시장 확대 효과… 3년만에 영업익 흑자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크루셜텍이 지문인식모듈(BTP)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3년만에 흑자전환했다.

크루셜텍은 14일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84.2% 늘어난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BTP 매출이 최근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BTP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면서 이익 개선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고 분석했다.

특히 BTP만 놓고 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75억 원으로 지난해(44억원)와 비교해 약 4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크루셜텍은 화웨이, 오포, HTC 등 중화권 고객사를 중심으로 지문인식모듈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자체 지문인식모듈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삼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양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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