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출범식에 자치단체 대표로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5년간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북부단체장 결의문 발표, 고액권 납부 등의 시민운동, 서명활동을 전개하였으나 서울시(북부 5개 자치구)의 참여, 국회 대책위 출범 등을 맞아 지자체 차원의 근본적인 후속대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총 36.3km로 서울고속도로(주)가 운영하고 있으며 남부구간(재정건설) 평균 통행료 50원(km당)에 대비 북부 민자구간은 132원(km당)으로 많게는 2~6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비싼 통행요금의 원인으로는 “통행량 추계 오류로 과다한 손실금 발생”, “차입금에 대한 높은 이자율 적용으로 영업이익 감소”, “부가세 납부 등의 비용증가”, “높은 사업수익률 보존”등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고양시를 비롯한 북부 15개 지자체가 공동대응을 합의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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