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통계청은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1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제5회 국가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자치부와 외교부, 중소기업청 등 정책부처, 민간연구기관, 학계 등 90개 기관 관계자 4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종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누구나 정책맞춤형으로 국가통계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인 '국가통계허브' 구축 방안, 온라인쇼핑 수출·수입 통계 등 경제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통계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한국경제가 저성장, 저물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핵심부문 구조조정을 통해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통계는 국가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신뢰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민관 협치로 시너지를 높여 국가통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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