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까지 봉인한 프리미엄 캔 커피 조지아 ‘고티카’ 출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코카콜라사의 캔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풍성한 커피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 ‘조지아 고티카’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커피의 미학’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조지아 ‘고티카’는 세계 판매 1위 캔커피(2013년 즉석음용팩 커피 판매량 기준, 출처 Canadian) 브랜드의 노하우를 살려 원두의 선택부터 운송, 로스팅 후 추출 시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한 것이 특징이다.

큰 일교차로 천천히 숙성된 안데스 고산지의 생두 중 생두의 크기 단위인 스크린 사이즈 16(6.35mm) 이상의 잘 익은 커피체리를 일일이 손으로 골라내는 핸드 피킹 작업, 산지에서 국내까지 생두의 선박 운송 시 적도를 지날때 열에 의해 생두가 변질되지 않도록 고비용에도 14°C의 저온 컨테이너로 운송, 향 손실을 감소하기 위해 로스팅 후 1일 이내 추출 등의 과정을 통해 ‘고티카’는 고소한 견과 향과 커피 로스트 향, 은은한 꽃향 등이 복합적으로 구현된 깊은 풍미를 담고 있다.

고티카는 알루미늄 보틀 타입의 아로마 블랙·라떼·스위트 아메리카노 3종과 컵 타입의 모카 쇼콜라, 아로마 라떼, 카라멜향 마끼아또 3종 등 총 6종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알루미늄 보틀 타입 2200원, 컵 타입 1900원이다.

한편 조지아가 커피비평가협회(CCA)와 공동으로 ‘커피 향미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7%가 ‘은은한 커피 꽃 향’, ‘고소한 견과류 향’, ‘상큼한 과일 향’, ‘초콜릿 향’ 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 커피 향의 종류에 대해 알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43.3%는 좋은 커피 향을 위해 5000~6000원 이상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이 단순히 커피를 ‘맛’만으로 즐기던 차원을 넘어 커피 선진국처럼 ‘향’에 대한 수준과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

세계적인 커피석학 션 스테이만(Shawn Steiman) 박사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커피향미 수준 때문에 한국이 커피에 대한 활발한 연구는 물론,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캔커피에서도 향미를 중시하는 제품을 선보일 정도로 세계 시장을 리드해가는 주요 마켓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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