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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은 성범죄자, 9일 만에 대전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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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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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성범죄자 김모(51) 씨가 대전에서 9일 만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5일 오후 2시 10분경 대전시 동구 모 노래방 지하창고에서 김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골목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김 씨는 성폭행 등 전과 17범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지난달 3일 출소했다.

경찰은 김 씨를 포항으로 압송해 도주 경로 및 범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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