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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이야기가 있는 버스정류장’ 벽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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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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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오아시스’ 청소년 봉사동아리와 방과 후 시간 등을 이용해 임실읍 장재리 사치마을 버스정류장에 ‘이야기가 있는 버스정류장’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임실읍 장재리 사치마을 버스정류장에 그려진 벽화 [사진제공=임실군]


‘이야기가 있는 버스정류장’ 벽화 봉사활동을 통해 낡고 삭막한 버스정류장을 깨끗이 청소하고 밝고 예쁜 그림으로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한편 재능나눔의 기회를 부여해 주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성수면 구곡마을을 시작으로 정월리 양지마을, 장재리 사치마을 버스정류장 벽화 활동을 실시했다.

임실군자원봉사종합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자원봉사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청소년 순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며, 주말을 이용하여 직접 몸으로 배우며 체험하는 다양한 청소년자원봉사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봉사동아리 ‘오아시스’는 지난 2011년도 30명으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4년간 한 달에 한 번씩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에 방문하여 종이접기와 미술활동, 이야기가 있는 버스정류장 벽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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