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연행사에는 U+스위치, U+플러그, U+에너지 미터, U+오픈센서, 도어락, 온도조절기, 등 6가지 IoT 서비스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 작년에 출시한 가스락, 홈CCTV 맘카2 등의 서비스가 함께 시연돼 본격적인 홈 IoT 플랫폼의 출시를 알렸다.
LG유플러스는 모든 홈 IoT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IoT@홈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다양한 제조사, 개발사, 서비스 제공 회사와 함께 선순환의 IoT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IoT@홈’은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Z-wave)로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홈서비스를 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2월 전 세계 300여 개의 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지웨이브 연합에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멤버로 가입했다.
LG유플러스가 이날 국내 최초로 선보인 U+에너지미터는 스타트업 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ENCORED Technologies)' 사와 손잡고 개발, 가정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현재 사용량 및 전월 대비 사용량 등을 확인 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U+온도조절기는 국내 보일러 전문회사인 귀뚜라미보일러와 독점으로 제휴, 이미 설치된 보일러에 온도조절기만 교체하면 외부에서 집안의 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U+스위치는 집안의 조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예약 on·off설정 기능까지 추가된다. U+플러그는 외출이나 취침 시 폰으로 플러그를 끄면 대기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집안을 보안을 지킬 수 있도록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도어락 서비스와, 창문을 인위적으로 열거나 닫을 때 알림을 해주는 오픈센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기존의 홈 CCTV 맘카 서비스에서 외부 침입 감지시 자동으로 영상이 저장되고 알려주는 서비스와 연동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손잡고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오븐, 청소기 등 홈챗 가전제품과 ‘IoT@홈’ 플랫폼을 연동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예를 들어 귀가시간에 맞춰서 미리 세탁기가 동작하거나 외출 시에 에어컨이 자동으로 꺼지는 등의 홈 IoT 서비스가 가능해 지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서비스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6월 말 전국 상용화를 통해 연내 10여 가지의 홈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 전무는 “지난해 출시된 맘카와 가스락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능형 홈 IoT 서비스발굴과 제휴사 오픈정책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홈 IoT 확산에 선도사업자가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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