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의날 기념식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2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이상근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장애인복지 단체 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23회 장애인 한마당잔치를 가졌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대표 복천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홍동면 풍물놀이,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품바공연, 홍성군 공무원 수화공연 등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평소 장애복지 및 장애인단체 발전에 공이 많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에게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복천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거나 차별하지 않는 선진시민 의식을 전달하고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사회 곳곳에는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잠재적 장애인라고 말하고 오늘 장애인의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다짐하는 “서른 다섯번째 약속의날” 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은 지난 1970년 국제재활협회에서 그해를 “재활10년”으로 정하고 각국에 재활의 날을 지정해 기념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1972년 민간단체에서 개최해오던 “재활의 날”을 1981년 보건사회부에서 해마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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