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2015년도 법인지방소득세 세입 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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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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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도의 신고·납부액 87억 원보다 40억 원 증가

  • 미신고 및 과소 신고·납부 법인에는 가산세 등을 더해 7월 중 부과

[사진=강동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015년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액이 지난해 보다 45%증가한 1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말 결산 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건수는 3616개 법인으로 지난해(1451개)보다 2배이상 증가하였으며 증가원인으로 비영리법인과 결손법인이 법인지방소득세 의무 신고대상으로 포함돼 신고 법인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보다 법인지방소득세 세입액이 40억원 증가한 원인으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법인지방소득세가 2014년 10억원에서 2015년 43억원으로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 외 강동구 관내 법인업체들의 영업실적이 좋아진 것도 세입증가의 이유로 분석된다.

구는 미신고·과소신고 납부된 법인에는 향후 국세청과 연계하여 법인지방소득세 적정 신고·납부 여부를 확인하고 가산세를 더해 7월 중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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