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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지진희 "홍콩 느와르의 부활…액션신 적어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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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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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적도' 지진희가 출연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적도' 언론시사회와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출연 배우 지진희와 최시원이 참석했다.

'적도'는 도난당한 핵폭발 장치를 둘러싼 한국 중국 홍콩의 치밀한 첩보 전쟁을 그린 영화로 지진희는 핵폭발 장치를 유일하게 해체할 수 있는 무기 전문가를 연기했다.

이날 지진희는 "부산국제영화제 때 '콜드워'라는 작품을 봤다. 홍콩 느와르의 부활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영화 제의가 들어왔을 때 이분들이 만든 영화라면 꼭 출연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출연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홍콩 느와르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함께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총을 쏘는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최시원 씨처럼 오토바이 추격신이나 액션신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아쉬움은 좀 있다"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아시아 최정상 배우들이 총출동한 '적도'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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