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송중기가 박보영에 대해 언급한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영화 '늑대소년' 제작보고회에서 송중기는 "박보영이 다른 때는 모르겠는데, 때리는 장면에서 정말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영은 "원래 때리는 장면에서 흉내만 내도 되는데, 감정을 위해 송중기가 진짜 때리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테이크 갈 때마다 때렸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송중기느 "그때는 그게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맞고 나서 후회했다. 손에 물을 바른 듯 찰지게 때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보영 엄지원 주연의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을 배경으로 외부와 동떨어진 기숙학교에서 하나 둘씩 여학생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를 담았다. 다음달 18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