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되는 국가는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대만, 말레이시아, 괌, 사이판, 스위스 등 총 12개국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타 이동통신사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중동 국가도 포함됐다.
'T로밍 데이터 원패스 프리미엄'은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일 9천 원)에 3천 원만 추가하면 해외에서 한국이나 현지로 음성 발신 시 분당 500원의 낮은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이 요금제는 기존 음성 로밍 요금 대비 평균 74% 저렴하며, 음성통화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국가에서는 기존 요율 대비 최대 87% 저렴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한국으로 5분 동안 음성 통화 시 1만1000원이 부과되지만, 이 요금제를 쓸 경우 음성통화요금은 2500원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상품을 쿠폰 형태로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T로밍 카드’를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카드는 온라인·모바일 T월드 및 T멤버십 온라인 몰 ‘초콜릿’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모바일 T월드에서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지난 11일 선보인 '내 집처럼 T로밍' 온라인 캠페인 영상이 공개 열흘 만에 조회 수 300만을 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손호준이 출연해 로밍이 필요한 순간들을 재미있게 영상으로 표현했다.
‘내집처럼 T로밍’ 캠페인과 다양한 로밍 서비스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T로밍 홈페이지(http://www.tworld.co.kr/roam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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