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부경찰서에 5명을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달 내로 남동 · 부평경찰서에 차례대로 신설되고, 2017년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인천 최초로 신설된 남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최근 인천 일대 주택가에서 80여 차례에 걸쳐 자전거 및 안장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시민들이 사이버경찰청에 감사의 글을 게재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지만 잘 해결되지 않는다고 느꼈던 차량털이·오토바이·자전거 절도 등 경미한 형사범죄를 전종 수사하는 ‘생활범죄수사팀’ 신설로 체감 치안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경찰관계자는 “사소한 사건이라도 소홀하게 취급하지 않고 세심하고 정성을 다하는 수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수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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