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남편 조씨 측 강용석 출입국 기록 요청, 홍콩 밀월 불륜 의혹 해명될까?…남편 조씨 측 강용석 출입국 기록 요청, 홍콩 밀월 불륜 의혹 해명될까?
방송인 강용석의 고소인 측이 불륜 증거 사진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21일 채널A에 따르면 “강용석과 유명 여성 블로거와의 불륜을 입증할 사진 등 증거 자료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여성블로거의 남편인 조씨와 합의했다는 강용석의 해명이 나온 지 3일 뒤 법원에 소 취하서가 접수됐지만 고소인은 당일 소송을 취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씨 측은 “강용석과 합의를 한 적 없다”며 재판부에 사실조회 요청서를 제출하고 강용석의 출입국 기록을 정식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용석과 홍콩 밀월설에 휘말린 여성 블로거는 지난해 10월 15일 홍콩으로 출국해 18일까지 머문 것으로 알려져, 강용석이 홍콩 체류 사실이 없음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용석 측은 "채널A가 이미 소장에 있던 내용으로 매주 한 번씩 보도하기로 했는지 정말 황당하다"며 "증거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증거 사진을 차라리 공개했으면 좋겠다. 해명이라도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조씨와 합의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취하됐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실제로 소취하서가 제출됐었고 그런 줄로만 알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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