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인천~프랑크푸르트 A380 운항… 유럽 항공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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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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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는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A380 취항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루프트한자]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22일 ‘하늘 위 호텔’이라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 A380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띄운다고 밝혔다.

A380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객기로 객실 소음도가 낮고 연료 효율성이 높으며 복층 구조로 설계된 최첨단 항공기다.

루프트한자 측은 “유럽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한국 노선에 A380을 도입하며 유럽식 고품격 객실 환경 조성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국 승객들에게 진정한 ‘유러피언 프리미엄’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가 운항하는 A380의 전체 좌석 수는 총 509석으로 네 가지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공기 중 습도 조절 장치를 통해 더욱 쾌적한 객실 환경을 조성해주며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약 2미터 길이의 평면으로 펼쳐져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새롭게 도입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대비 50% 더 넓은 공간과 두 배 더 많은 수하물 위탁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슬림하게 디자인돼 승객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루프트한자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A380 취항 기념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크리스토퍼 짐머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지난 해 보잉사의 B747-8을 한국 최초로 도입한 것에 이어, 또 다시 유럽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한국-유럽 노선에 A380을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승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여행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운항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는 루프트한자에서 제공하는 세계 최초 기내 무선‧브로드밴드 인터넷서비스 플라이넷 이용권이 특별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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