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투신권의 일평균 순매도액은 35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일평균 순매도액이 1352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특히 5월 총 순유출액 규모는 6718억원으로, 순유입됐던 2월을 제외한 1월 -2838억원, 3월 -1조6194억원, 4월 -2조664억원 대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업계에서는 5월 전체 순유출 규모가 3월, 4월보다 작을 거란 분석이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하순부터 이어진 코스피의 상승 둔화는 투신권 영향을 받고 있다"며 "다만 최근에는 투신권 매도 강도가 약해진 만큼, 투신권이 관심을 둘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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