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장품기업, 중국 상하이 박람회서 10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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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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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과기원도 중국 타오바오대학과 판로개척 위한 협약 체결

[사진제공=경기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과기원 바이오센터 RIS(지역연고육성산업)사업단은, 지난 19~21일 중국 상하이(上海) 에서 열린 ‘CBE 2015'(상하이미용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해 109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박람회로 세계 80개국에서 6433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약 25만여 명의 뷰티 관계자 바이어 등이 대거 참가했다.

 도는 박람회장에 홍보관을 개설했으며 △SH글로벌 △한솔생명과학 △셀스킨코리아 △엘에프알앤디센터 등 4개 도내 화장품업체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박람회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화장품·미용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과기원은 지난 20일 상하이 타오바오대학과 도내 1000여개 바이오 기업의 중국 온라인 판로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타오바오대학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설립한 대학교로,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타오바오 해외직구 쇼핑몰의 입점을 도와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화장품 및 바이오 기업의 중국 진출 시 필요한 교육 및 포럼을 열기로 했다. 또한 타오바오 쇼핑몰 입점 및 판매협력에 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해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좌섭 바이오센터장은 “화장품·뷰티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54조원으로, 5년 후인 2020년에는 34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 도내 뷰티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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