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처님 자비의 등불로 새롭게 빛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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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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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오신날' 봉축메세지

  • 도내 270여개 사찰에서 봉축법요식 봉행

 

▲원희룡 제주지사는 2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주시 관음사를 방문, 봉축메세지를 밝혔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원희룡 제주지사는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메세지를 발표했다

원 지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120만 내외 도민과 함께 봉축하고, 부처님이 깨우친 자비와 해탈의 가르침은 오늘 이 땅에 자비광명의 등불로 새롭게 빛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지혜의 빛, 생명의 빛으로 오신 부처님의 탄생은 평화의 메시지” 라며 “부처님의 평화의 마음은 세계평화의 섬 10주년을 맞은 이 땅에 더욱 향기롭게 빛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특히 제주가 나눔과 베풂의 성숙한 사회,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불교계가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진피해로 큰 슬픔에 잠겨 있는 네팔 국민들이 부처님의 가피로 하루속히 피해가 극복되고 새로운 삶의 희망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도내 270여개의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봉축대법회 및 제등행렬이 제주종합경기장과 탑동광장에서 봉행된 바 있다.
 

▲[사진=이상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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