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 빅데이터 전문 조직 신설…정책 수립 및 현안 해결 기대

[행정자치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는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빅데이터 전문 조직을 신설, 정부차원의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술은 다양한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그 정보를 토대로 변화 양상을 예측하고 대안을 세우는 데 활용된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13년도부터 빅데이터 시범 분석과 일일 30TB(테러바이트) 이상의 로그(log) 통합 분석 시스템 구축 등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 축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은 전문기술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만큼 영역별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앞으로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연구소, 대학, 전문기관 등 빅데이터 주요 추진기관들과 민·관·학 협력 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기관별 정보를 공유해 데이터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각 부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과 정책 개발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협력·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