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휴리예트에 따르면 전날 밤 이스탄불 도심 베식타시 지역의 한 술집 문지기가 남성 2명의 입장을 막았으며 이에 이들은 차를 타고 술집을 지나가면서 공중에다 총을 쐈다.
당시 이 술집 밖에서 친구와 담배를 피우던 스웨덴 국적의 B씨는 이들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미용사인 B씨는 친구들과 이스탄불 관광 중이었으며 보스포러스 해협의 술집들이 몰려 있는 베식타시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목격자들의 진술과 감시카메라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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