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후아유 학교 2015' 조수향 과거 밝혀졌다…왕따 가해자, 피해자 되나?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사진 클릭하면 영상 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수향의 과거가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 9회에서는 세강고등학교 익명게시판에 '통영 N여고 자살사건 가해자가 2학년 3반에 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글에는 '서울 세강고 2-3반으로 전학'이라는 글이 적혀있어 강소영(조수향)이 해당 가해 여고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 이미 댓글에도 강소영 이름이 올라와 숨길 수 없게 됐다. 

이 글을 본 세강고 학생들은 강소영을 향해 수근거리기 시작했고, 반으로 들어선 강소영을 향해 반 친구들은 "통영 N여고 K양 등장" "야 차송주(김희정) 우리보고 소설쓴다더니 뭐냐. 설마 옆학교 이름똑같은 애라고는 안하겠지?" "하필 도망쳐온 학교가 우리학교냐"라며 비난했다.

이에 당황한 강소영은 자신과 친하게 지내던 송주를 쳐다봤고 "송주야 그게…"라고 해명하려 했지만, 차송주는 외면했다. 

특히 이은비를 괴롭혔던 강소영이 왕따 가해자에서 왕따 피해자가 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