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법인 매출규모 계열사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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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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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며 합병법인은 삼성그룹 계열사 내에서 매출 규모 3위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26일 삼성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한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0.35로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2013년말 기준 삼성물산은 매출 규모가 18조 8446억원으로 그룹내 매출 순위가 4위이고, 제일모직은 4조2776억원으로 11위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게 될 경우 단순 매출 합계 규모는 23조1222억원으로 계열사 매출 순위 3위로 올라선다.

1위는 삼성전자(158조3721억원) 2위는 삼성디스플레이(29조3869억원) 등이다.

한편 합병법인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화재해상보험, 삼성생명보험에 이어 이익 규모가 6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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