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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왼쪽)과 정항래 군수사령부 사령관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육군 군수사령부와 군수 및 물류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물 안전운송 추적관리 시스템, 중장비 철도 트레일러 결박시스템 등 철도연의 첨단 물류기술을 군수 분야에 적용하는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물류 및 군수분야 기술정보와 철도연의 연구 인력, 군 물류 현장 인력을 교류하고, 연구 시설 및 장비 등 신기술 성과물도 공동 활용한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공동물류 세미나에서는 △위험물 안전운송 추적관리시스템(HAZZERO) △중장비 철도 및 트레일러 수송 결박시스템 △상하역 시간 단축을 위한 일괄 하역장비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육군 물류현장 시스템에 철도물류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정항래 군수사령관은 "철도연의 우수한 철도물류 기술을 군수분야에 적용해 창조국방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 군 물류분야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첨단 기술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환 철도연 원은 "이번 협약과 공동세미나는 철도물류 기술과 군수분야의 역량을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성과"라며 "앞으로 군수 및 철도물류 기술의 융복합 연구를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첨단 물류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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