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안정환, 최강 수비...'영웅되다'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이 전국족구대회에서 완벽한 수비로 영웅으로 떠올랐다.

26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족구부가 창단 5개월 만에 전국족구대회에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전국대회라는 중압감은 물론이고, 뛰어난 피지컬과 팀워크로 똘똘 뭉친 파릇파릇한 대학생 팀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예체능' 족구팀 멤버들은 최근 촬영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국가대표 시절 큰 대회 출전 경험이 많은 안정환은 긴장한 멤버들을 다독였다.

이날 안정환은 경기 중 실책으로 자책하던 서지석에게도 "미안할 거 없어, 운동장에선"이라며 그라운드의 선배이자 팀 동료로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특히 그는 모든 공을 다 막아내는 최강 수비 능력으로 상대팀 공격수의 정신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든든한 수비라인 덕에 예체능 팀은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도 하며 그의 진가를 보여줬다.

한편 흠잡을 데 없는 수비를 보여주는 안정환의 모습과 그를 주축으로 멤버들이 그간 '예체능'에서 쌓은 족구 실력은 오늘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