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설립자 차마리사 선생 서거 60주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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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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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안내장[덕성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덕성여대는 내달 2일 대강의동에서 ‘덕성학원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 서거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법인 덕성학원의 설립자이자 독립유공자인 차미리사 선생(1879~1955) 서거 6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와 차미리사연구소, 독립유공자 차미리사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심포지엄에서는 1920~1930년대 조선 여성들의 배움 열망과 근화여학교, 일제시기 차미리사의 여성 인식과 여성교육관, 일제시기 차미리사의 기독교 민족운동, 해방 이후 차미리사의 민족국가 건설운동 등 선생의 민족운동과 교육활동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정요근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여성 교육에 헌신했던 차미리사 선생의 활동을 집중 조명한다”며 “이를 통해 선생의 업적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여성 교육에 있어서 근화여학교(덕성학원 전신)가 지녔던 위상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새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미리사 선생은 일제 강점기 조국의 자주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을 통한 구국운동이 필요하며 특히 여성 교육이 시급하다고 여기고 1920년 자력으로 덕성학원을 설립했다.

선생은 광복 57주년인 2002년 여성들의 교육과 권리 신장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립유공자(건국훈장 애족장)로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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