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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종합대책 보고회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이 백제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군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7월초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등 8개소의 백제역사지구가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이 확실시 됨에 따라 등재이후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6일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담당관,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부서별 대책 보고회를 실시했다.
군은 세계유산 등재이후 백제역사지구의 통합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전담할 조직과 군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민관 합동기구 설치를 검토하고 백제역사 문화콘텐츠 개발 및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안내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소셜미디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 이날 “세계유산 진입이 확실시됨에 따라 백제유적은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속에 알릴 수 있게 됐고 그 가치는 날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제역사유적의 세계유산 등재가 관광활성화 등 지역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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