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현지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이 환자를 격리 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25일 38.7도의 고온 증세를 보였으나 26일 항공편으로 이날 낮 홍콩에 도착한 뒤 선전을 통해 후이저우로 들어갔다. 현재 이 환자에게는 발열 이외에 다른 이상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와 접촉한 3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상 증세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한국에서 발생한 세번째 메르스 환자 C(76)씨의 아들로, 네 번째 환자 D(40대 중반·여)씨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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