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주변 숲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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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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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는 도내 67개 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주변의 숲 263ha를 6월 말까지 일제 정비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수와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해안을 끼고 있는 도내 12개 시·군, 44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여수 둔덕동에서 영광 홍농까지 연결된 국도 77호선의 쉼터 주변과 차를 타고 지나면서 차량 안에서 해안 조망을 방해하는 나뭇가지 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해 조망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6월 26일 완도 명사십리와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7월 3∼11일에 개장된다. 매년 600만명이 넘는 해수욕객이 전남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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