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마을 코디네이터, 11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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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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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공동체 관련 조직, 단체등 연계... 광역 네트워크 구축

광주시는 마을현장에 직접 들어가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고, 마을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마을코디네이터 11명을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마을현장에 직접 들어가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고, 마을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마을코디네이터 11명을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을코디네이터는 ▲마을공동체사업 컨설팅 및 현장 모니터링 ▲주민회의 및 주민 관계망 형성 지원 ▲마을자원 조사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 및 마을계획 수립 지원 ▲마을리더 발굴 ▲마을공동체 관련 자원, 조직, 단체 등과 연계 및 광역 네트워크 구축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 4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 마을코디네이터를 공모해 마을활동 경력가 27명의 신청을 받아 11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각 자치구에 배치돼 6월 1일부터 마을공동체 일선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므로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코디네이터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연말에 마을코디네이터 활동 상황 평가회를 열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더불어 사는 희망적인 광주공동체 만들기는 상호연대, 상호부조를 기초로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마을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 광주가 골목 따라 웃음꽃이 피는 마을로 탈바꿈 되도록 마을코디네이터가 촉매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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