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천주교 대구대교구 초·중·고등 교육기관의 '가톨릭 교직자의 날' 기념행사가 30일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건중·고를 비롯한 학교법인 선목학원의 14개교, 학교법인 해은학원의 오천중·고, 재단법인 대구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의 산자연중학교 등 총 17개교 교직원 800여명이 참가해 기념미사와 체육대회를 열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기념미사를 집전하고 강론을 통해 교직자의 사명과 헌신을 강조했다.
학교법인 선목학원은 19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세계 청소년의 날'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가톨릭 교직자의 날'을 정해 2년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교직자들에게는 같이 모여 교직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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