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문가와 함께 정비사업 구역별 출구전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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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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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들이 남구 전도관 구역 해법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달 28일 남구 전도관구역의 출구전략을 찾고자, 교수, 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출구전략 지원 전문가 시민회의’를 개최했다.

전도관구역은 2008년도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인가됐으며, 2012년 사업시행인가까지 득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현재 사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인천시의 전문가 시민회의는 조합의 정비사업 출구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변호사, 회계사 및 감정평가사 등 24명의 전문가로 인력풀을 구성해 해당 지역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정책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및 현장합동 대책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과 정비사업 정책에 대한 설명 등으로 궁금증을 해소해 왔으나, 조합관계자와 전문가 그룹과 함께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도관 구역 회의는 전문가 5명, 시, 구, 조합 등 정비사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전문가들이 주택시장의 구조 및 정부정책의 변화 등에 대한 설명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 전문가는 “인천시가 처음으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조합관계자와 현안사항을 논의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주민 피해를 줄이고, 조합관계자와 시공사가 서로 협조해 정부정책 방향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호 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은 “단순 일회성 회의개최가 아닌, 향후 지속적으로 조합과 전문가들의 만남을 가져 반드시 정비사업에 대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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