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귀순배우 김혜영이 과거 무당을 찾아간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혜영은 첫번째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002년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전 남편과 결혼했던 김혜영은 "결혼 초반 '당분간 아이 갖지 말고 경제적인 안정을 찾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3년후 아이를 가지려 했지만 생기지 않아 무당을 찾아갔다는 김혜영은 "점술인 말이 충격이었다. '두 사람이 남남이 돼야 금실이 좋아지고 아이가 생긴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서류상 이혼에 합의하게 됐다는 김혜영은 "남편이 7대 종손의 맏아들로 나는 맏며느리였다. 어깨가 무거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혜영은 이번 달 바른전자 김태섭 대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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