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건복지부에 발표에 따르면 전날 오전까지 격리 대상자는 환자 18명과 밀접 접촉한 총 682명이다.
하지만 이날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 6명이 늘고 사망자 2명과 3차 감염자 2명이 발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기존 첫 감염자가 발생한 A병원뿐 아니라 3차 감염자가 발생한 B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도 다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차 감염 이유로 같은 병실이 아닌 병동 차원에서 격리 대상자를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격리 대상자가 1천명을 초과할 경우 이들을 통제할 수 있을지도 논란이다.
격리 대상자 중에 일부가 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이탈하면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 3차 감염자 발생..격리 대상자 총 682명.."통제불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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