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 KF94 마스크 써본 소비자 "숨쉬기 힘들어…품절에 가격도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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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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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예방법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메르스 마스크로 유명한 KF94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반 마스크도 한 시간 정도 했는데 답답하다. 그런데 KF94마스크는 어떻게 하고 다니지?" "KF94마스크 써봤는데 숨이 차다. 막상 써보니 숨쉬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더움" "KF94마스크 10개에 1만4000원이었는데, 현재는 2만 5000원. 그나마도 품절" "N95와 KF94는 같은 겁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 검사를 받은 환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30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차 감염자가 1명 추가돼 총 3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마스크' '메르스 격리자' 'KF94 마스크'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등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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