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3일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상황관리와 예방적 조치를 위해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상록수·단원 보건소, 안전사회지원과 등 12개 관련부서가 참여했으며,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안산시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 시민들의 안전과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최원호 부시장은 “국민안전처, 경기도 등 중앙기관과 유기적 연계체계를 통한 신속·정확한 상황파악과 이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메르스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메르스 감염 대처방법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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