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완주군은 국비 5억원, 도비 2억5000만원, 군비 5억원 등 총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캠핑장 39면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궁화 오토캠핑장 규모는 종전 52면에서 총 91면으로 넓어지게 됐다. 오토캠핑장 내 1면은 텐트나 캐라바닝 등 캠핑이 가능한 크기(7×8m)로 만들어진다.

▲고산자연휴양림 전경
완주군은 오토캠핑장이 확장되면서 본격적인 시즌을 맞이한 캠퍼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83회 FICC 세계 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1면당 넉넉한 면적에다 공동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춰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