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2억' 홍문종 16시간 조사 후 귀가…"최선 다해 소명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9 07: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검찰, 성완종 대선자금 관련 혐의 확인 못해

[홍문종국회의원실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성완종 리스트의 금품수수 의혹에 관해 검찰 조사를 받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9일 오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홍 의원은 전날 낮 12시 43분께 검찰 청사를 출석해 16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조사실에서 나왔다.

그는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들에게 "최선을 다해 소명했으며 성심성의껏 답했다"고 밝혔다.

또 성 전 회장의 과거 동선이 자신의 일정과 겹치는 것에 관한 질문에는 "만난 건 만났다고 했고, 안 만난 부분은 안 만났다고 했다"고 답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그는 마지막 의견으로 조서에 '고 성완종씨의 명복을 빈다. 그러나 메모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홍 의원은 조사를 많이 받아서 정신이 없다는 말을 남기고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해 귀가했다.

특별수사팀은 홍 의원을 상대로 성 전 회장으로 부터 2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의 수수 여부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홍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홍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금품수수에 관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홍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이 무혐의 처분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이들의 금품거래 의혹에 관해서 아직 확실한 물증을 찾지 못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