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배우 박보영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언론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timeid@]](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6/09/20150609172801619858.jpg)
배우 박보영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언론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timeid@]
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제작 청년필름 비밀의 화원) 언론시사회에는 이해영 감독을 비롯한 배우 엄지원, 박보영, 박소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박보영은 외부와 단절된 기숙학교의 전학생으로 학교가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치는 인물인 주란 역을 맡았다.
특히 극 중 주란은 폐쇄적인 학교에서 유일하게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연덕에게 깊은 우정을 느끼는 캐릭터.
박보영은 동성애 코드에 대해 “동성애 코드라기보다는 사춘기 때 여학교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우정의 미묘한 감정, 동성애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일본의 침략으로 조국을 잃고 비극으로 얼룩진 1938년, 외부와 완벽하게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에 얽힌 미스터리를 그린다. 18일 개봉 예정.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