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장이 수요자 중심의 의정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성 의장은 9일 시 관계관계자 등과 선부동 샛터공원 시설물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정비공사는 인근 석수골 운동장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기존 족구장의 대체 구장을 샛터공원 내 설치하는 것으로, 족구장 1면 외에 체력단련 시설 등도 함께 건립된다.
성 의장은 족구장의 대체 부지 선정부터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전 작업을 챙기며 공사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서도 성 의장은 족구 코트의 평탄도와 코트 외곽면 확대, 펜스 위치 등을 일일이 확인한 뒤,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족구장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시 관계 부서와 업체 측에 당부했다.
현장에는 족구 동호인 등 족구장을 직접 이용할 시민들도 참석해 시설 건립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성준모 의장은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시 집행부에 주문했다”며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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