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아프리카 5개국 지방고위공무원 임실군 벤치마킹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중남미 및 아프리카 5개국 지방 고위공무원들이 농업정책 및 농촌지역개발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2일 전북 임실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행정연수원이 주관하는 한국국제협력단 후원 공적개발원조사업 중점협력국의 고위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과정으로서 지방행정 및 농업발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남미 및 아프리카 5개국 지방 고위공무원들이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임실군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콜롬비아․에콰도르 등 5개국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임실군청을 방문, 임실군 현황 및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과 토론, 작은도서관과 민원실 등 군 청사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생들은 임실치즈․필봉농악․옥정호 등 지역의 문화와 농업․산업적 자원의 복합형 체험인프라를 연계해 지역활력화를 이끌고 있는 임실군의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올 들어 임실군에 대한 해외공무원 벤치마킹 연수는 4월 28일 몽골 군수 및 군의장, 5월 14일 탄자니아 지방행정공무원 방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