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원장, 메르스 관련 영화관 대응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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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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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진흥위원회]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은 14일 일요일 오후 CGV 왕십리를 찾아 메르스 관련 영화상영관 대응 현황점검 및 극장 측 관계자들과 간담을 가졌다.

현장에서 김세훈 위원장은 메르스 대비 위생 관리에 대한 매뉴얼 및 손세척기, 위생관리 안내문 등을 점검했고, 극장 측에서도 위생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화장실 손 건조기의 청소 상태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이용객이 많은 티켓자동발매기 옆에 손 세척에 대한 문안이나 손소독제 비치를 제안했고 극장 측은 바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극장 관계자들로부터 관객수 감소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극장 측도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부탁하고, 우리 국민들도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메르스 조기 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하루 전일인 지난 13일 토요일에는 영진위 본사가 있는 부산에서 경영지원부장, 기술지원부장 등 간부들이 CGV 센텀시티점을 찾아 직원 및 관객 위생관리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극장 측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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